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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의 소류지에서.....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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첩첩산중 소류지에서의 홀로 낚시...좀 무섭지요? 입질은 오는데 철수는 해야하고, 마음 이해 됩니다. 다음엔 넉넉한 손맛 보십시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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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 저하고 다니다 보면 간이 크집니다.. ^^ 비법은 얼굴 대면하지 않고는 전수 안합니더... ^^ 어떤 붕어에 정통한 학자에 의하면 월척은 붕어중에서 특별한 종자가 있는놈으로서.. 수십년간 여러가지 조사를 해본 결과 이세상 모든 월척의 공통점을 발견 하였는데.... 그것은 바로.... 간이 무지 크더랍니다... ^^ 이 간큰 넘들은 간 작은 넘들과 비해 아주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... 주로 귀신도 출몰을 꺼려한다는 ^^ 초저녁 부터... 새벽까지 나돌아 댕기며.... 보름달이 밝아 .... 밝은 밤에는 또 잘 안나온데요... 꼭 그믐에 더 많이 나온다는데... 정말 간큰 넘들이죠.... 그 무심한 그믐 야밤에... 돌아 다니니 말입니더... 특히 그중에 간이 큰넘들은 수심 30cm까지 놀러 온다고 그러네요.. 그것도 무심한 야밤에.. 그래서..... 간큰 붕어를 잡을려면.... 같이 간이 커져야...... 간 작다고 여럿이 가면.... 이 간큰 붕어가 간작은 사람들 한테 큰 간 빼앗길가봐......안 나온다네요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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님과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. 초보시절 입질은 오는데 붕어의 씨알과 자태가 아름다운데 아무도 없습니다. 참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애이 붕어잡아서 뭐하냐 싶어 철수하고만 일들이 한두번이 아닙니다. 근데 간큰붕어님의 말씀을 들으니 꼭 같이 동행을 해서 전수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. 시간되시면 저와함께 동행하심이 어떨까요. 즐거운 낚시하시고 늘 안전운행 잊지마세요(가족의 안녕과 평화를 위하여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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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간큰붕어님의 얘기...재밋네요 ㅋㅋㅋ | 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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붕어와 볼락님! 무서움에 즐거운 손맛을 포기하셨네요.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고이니까요! 간큰붕어님! 간큰붕어님을 이어서 간부은붕어님이 나타나시면 어떡합니까? 월척의 특성중 하나가 빵이 좋다는것인데... 이것은 어찌보면 간이부어서 빵이 좋은것은 아닌지요?ㅋㅋㅋㅋ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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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간나온붕어'가 되면 붕어들이 간을 주러와서 그냥 잽혀주나요? 그러면 그것은... 간없는붕어...ㅎㅎ -그건 안되겟네요. 양산에도 소류지가 많군요. 붕어와볼락님 담에 같이 함 가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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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쪽에 사시는가 보지요. 욕심없는 낚실 즐기다 오셨네요] 저도 그곳이 알만한 곳이아닐까 싶슴다. 저역시 간이 작아서리.......올해는 간을 좀 키워야되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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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붕어와볼락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. 저도 겁이 많거든요.. 답글이 참 재미있네요.. 모든분들 편안한 밤 되이소. 저는 3시에 잠이깨서 이리 방황하고 있습니다. ㅎㅎㅎ | 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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붕어와볼락님!! 같은 "락"자 돌림이네요 ^^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. 저도 무섬을 많이 타는 편인데.. 입질이 오면 그런생각은 안 들더군요. 입질이 없으면 어찌나 무서운지.. ㅎㅎㅎ 가끔 짐승들도 울어 대면 정말.. 오사삭.. ^^ 항상 안출 즐출하세요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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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때는 막걸리(쇠주)3배를 소류지 쥔장님께 올리고 나머지는 볼락님이 드시면 편안하고 아늑한 밤이될낍니더...~~~~~ㅎㅎㅎㅎ 잘읽고갑니다 ^^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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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없는 계곡지에서 달마저 없으면 짜릿짜릿 하잖아요!! 전 그럴때 그저 붕어와 이야기 하며 적막을 즐길려구 합니다. 저수지를 혼자 전세내는 기분도 괜찮고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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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.... 답글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. 간이부은 붕어라.....간큰붕어또한.... 아마도 간을좋아하는 토끼때문이 아닐까요~~~~~~ㅎㅎㅎㅎ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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